[IR EXPO] 슈피겐코리아,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기반 아마존 유통 주목

입력 2019-07-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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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미디어는 오는 17~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상장사와 투자자 간 열린 소통의 자리가 될 ‘2019 IR EXPO’를 개최한다. ‘Money& Tal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다. 한미약품, 한국토지신탁, 에스모 등 20여개 상장사가 참석해 투자자들과 유익한 투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업체 슈피겐코리아는 2009년 2월 설립됐다. 주요 생산품은 모바일 기기의 보호 케이스와 액정필름, 휴대용 배터리 및 차량용 거치대 등 액세서리다. 수출 대상 국가는 60여 개국이며,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유통 채널이 확보된 상태다.

슈피겐코리아는 주로 아마존닷컴을 통해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품목별 매출액은 케이스(81.3%), 보호필름(9%), 기타(9.7%) 등이다.

자사 브랜드로는 슈피겐(Spigen), 라마농(LA Manon), 씨릴(Cyrill)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스마트폰 액세서리 카테고리 내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이슈는 인도시장 진출과 케이스올로지(Caseology)다.

슈피겐코리아는 아마존을 통해 7월 내 인도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아마존은 인도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 중 2위 그룹에 속해 있다. 인도시장 1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에도 4분기 내 진출할 계획을 하고 있어, 하반기 현지 시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또 지난 6월 인수한 미국 스마트폰 케이스업체 케이스올로지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도 가속할 계획이다. 애초 케이스올로지의 아마존 유럽 진출은 2020년부터 예상됐지만 유럽 계정 승인이 예상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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