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오전 방문객 우대합니다"

입력 2008-07-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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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달간 금리우대ㆍ송금수수료 할인

국민은행이 오는 8월 한 달간 오전에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 대해 금리와 수수료 등을 우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오전 방문객에게는 '가족사랑자유적금'과 'KB상호부금' 가입시 0.3%의 우대금리 제공하고 송금수수료도 50%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전 11시30분까지 예금(요구불성 예금 제외)과 적금, 펀드, 방카슈랑스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행사기간 종료 후 1만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1인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이 이처럼 오전 방문객 우대에 나선 것은 오전시간보다 오후시간에 더 많은 고객이 영업점에 방문함에 따라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균질화되지 못하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고객입장에서도 특정시간에는 원하는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영업점 300개를 대상으로 고객순번대기표를 통해 자체조사한 결과, 오후 2시30분에서 4시30분 사이에 방문하는 고객수가 오전시간(9시30분~11시30분)보다 약 40%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오전시간을 활용할 경우 신속한 업무처리와 충분한 상담서비스는 물론 금리우대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은행은 업무 효율성 증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고객과 은행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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