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에 인기몰이"....GS25, 퓨전스타일 중식 도시락 매출 ‘쑥쑥’

입력 2019-07-09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식 도시락 매출 구성비 11%P나 증가...구매 연령대도 10~20대가 44.9% 차지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중식을 현대식으로 해석한 퓨전스타일 모던 중식 도시락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9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상반기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시락 매출 구성비에서 중식 관련 메뉴 구성비가 전년 3%에서 11%P 증가한 14%로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크게 한식, 일식, 양식, 중식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작년까지 한식 메뉴구성비가 50%를 넘게 차지하며, 나머지 일식, 양식이 양분해 왔으나, 올해 들어 중식 메뉴 상품의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중식 메뉴의 구입 고객의 연령대가 10~20대가 44.9%를 차지 하는 등 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25는 올해 모던 중식 메뉴로 출시된 ‘니하오’시리즈 채소&치킨 유린기, 레몬크림치킨 등이 심플리쿡의 차별화된 소스 노하우와 조리 방법이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5월 출시한 ‘심플리쿡 꿔바로우와중화풍볶음밥’은 납작하게 편썬 돼지고기에 감자 전분을 입혀 쫄깃한 맛을 살리고, 여기에 칠리소스, 신선한 샐러드와 어니언크림드레싱, 중화풍볶음밥 등으로 구성 해 한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상품으로 6월 도시락 전체 순위 4위에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샐러드와 드레싱이 담긴 트레이를 빼고 꿔바로우와 중화풍볶음밥만 전자레인지에 40초 데워 함께 곁들여 먹으면 갓 만든 요리와 신선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기존 도시락과의 차별점이다. 가격은 3900원이다.

특히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즐겨 먹던 메뉴로 꿔바로우가 알려지면서,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홍보가 되며 고객 관심도 지속 높아 지고 있다.

이찬희 GS리테일 심플리쿡팀 과장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심플리쿡의 차별적인 조리 노하우를 결합해 모던 중식 메뉴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쉐프의 정성이 가득한 상품을 지속 개발을 고객의 사랑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44,000
    • +0.82%
    • 이더리움
    • 4,790,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3.9%
    • 리플
    • 1,991
    • +6.19%
    • 솔라나
    • 326,800
    • +2.77%
    • 에이다
    • 1,383
    • +8.3%
    • 이오스
    • 1,122
    • -0.44%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686
    • +1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81%
    • 체인링크
    • 25,100
    • +8.24%
    • 샌드박스
    • 849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