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열대야'...신세계백화점, ‘꿀잠 페어’ 개최

입력 2019-07-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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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한가운데 다양한 체험 행사...침구 체험하고 식물 클래스 진행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꿀잠 페어’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꿀잠 페어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열대야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고객들을 위해 숙면 솔루션을 제안하고 수면 컨설팅을 돕는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숙면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다. 먼저 편안한 잠자리에 필수적인 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을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에 마련했다. 일반적인 침구 브랜드 매장은 대부분 개방형 공간이기 때문에 편하게 눕고 체험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행사장은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내 방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템퍼’는 영화관에서나 누릴 수 있는 템퍼시네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템퍼는 전 제품 10% 할인하며, 100/200/300/500/800만 원 이상 구매시 5/10/15/25/40만원 금액 할인 이벤트도 할 예정이다. 매트리스 구매 시 베개도 증정한다.

‘시몬스’는 부부를 위한 싱글 침대도 선보인다. 시몬스는 전 프레임 10% 할인하며 매트리스 6종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가누다’는 이번 꿀잠 페어를 위해 강남점에 처음으로 팝업을 열고, 도수기법을 응용한 기능성 베개와 신제품 토퍼를 체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씰리’도 금액 별 베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소품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있다.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향수공방 ‘르네랩’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팝업을 열고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베개 커버 등 침구에 뿌리거나 몸에 뿌리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 3만8000원으로, 브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접수 받으며 현장에서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란제리 PB상품 ‘언컷’의 라운지웨어도 만날 수 있다. 이 브랜드는 여름에 시원한 인견 소재로 만들어 뒤척여도 불편하지 않은 디자인이 장점이다. 파자마와 가운, 슬립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해 취향에 맞게 골라 입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자마 5만9000~16만8000원, 안대 1만5000~5만9000원, 배스 솔트 7900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손문국 부사장은 “최근 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열대야 시즌에 맞춰 백화점에서도 처음으로 수면용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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