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1개국으로 확대되나...크로아티아 가입 신청

입력 2019-07-09 2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회원국이 2023년 21개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U는 9일 웹사이트를 통해 전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크로아티아가 '유럽환율조정장치 2(ERM Ⅱ)'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고 밝혔다.

ERM Ⅱ 가입 신청은 유로존에 가입하는 초기 단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는 유로존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3년 초 유로존의 21번째 회원국이 된다.

크로아티아는 유로존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크로아티아의 금융감독권을 인수하는 것을 준비하기로 약속했다.

ECB와 EU 집행위는 향후 1년간 크로아티아의 이 같은 움직임을 주시하고 ERM Ⅱ 가입을 공식 승인하게 된다.

크로아티아는 최소 2년간 ERM Ⅱ에 속한 뒤 1년간 유로존 가입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이어간다.

이렇게 될 경우 크로아티아는 2023년 초에 유로존의 21번째 회원국이 된다.

불가리아는 지난해 이 같은 조치에 착수해 유로존의 20번째 회원국이 될 준비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로 도입된 지 20년을 맞이한 유로화는 현재 유로존 19개국 3억4000만 명이 공식 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302,000
    • -0.65%
    • 이더리움
    • 2,798,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92,600
    • -0.91%
    • 리플
    • 3,422
    • +2.92%
    • 솔라나
    • 185,900
    • -0.38%
    • 에이다
    • 1,065
    • -0.19%
    • 이오스
    • 742
    • +0.27%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15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1.09%
    • 체인링크
    • 20,530
    • +4.37%
    • 샌드박스
    • 413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