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바이오주 잇단 잡음…셀트리온ㆍ신라젠 ‘휘청’

입력 2019-07-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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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두올산업 #셀트리온 #신라젠 #하이트진로홀딩스 등이다.

전날 두올산업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하기로 한 SG BK그룹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신주(지분 57.41%)를 2357억 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된다. 또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2100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두올산업은 2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프레스티지 바이오가 셀트리온의 계약 파트너인 먼디파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6.55% 떨어진 19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제약(-9.10%), 셀트리어헬스케어(-7.50%) 등도 동반 하락했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레스티지바이오와 체결한 국가들이 기존 셀트리온과 겹치지 않는다”며 “먼디파마가 바이오시밀러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는 차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바이오주 신라젠도 이날 전일 대비 11.21% 하락한 4만2000원에 장을 끝냈다. 개발 중인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현직 임원이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신현필 전무는 보유 중이던 신라젠 주식 16만7777주(0.25%)를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총 처분금액은 약 88억원이다.

한편 일본의 잇따른 수출 규제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 불매 운동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관련 테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맥주 대체 수혜주인 하이트진로흘딩스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9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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