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작년 고객 만족수준 60% 향상

입력 2019-07-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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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고객,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보고서에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 실천할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세부적으로는 현대글로비스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 이슈로 선정한 △안전경영 △고객만족경영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등 4가지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안전경영 부문에서 해외 법인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 18001)을 새롭게 인증 받고 또 유지한 것을 지난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현대글로비스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도 기울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일반 고객, 기업, 협력사 등 다양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월 1회 이상 고객만족 활동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총 1377회의 CS개선활동을 펼쳐 전년 846회 대비 고객만족 수준을 약 60% 향상했다.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공신력 있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상하며 각종 성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현대글로비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으로 수상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 바를 인정받았다.

CDP는 전세계 약 6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기후변화 대응 국제기구다.

또한 친환경 녹색물류 실천 우수기업으로 평가 받아 종합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2018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그린경영대상도 수상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회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과 전략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We Deliver H.O.P.E’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4가지 주제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행복·기회·예방·교육으로 참여자의 만족도 확대와 안전 중심의 신규사업 발굴, 도로교통 및 재해재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통한 안전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 다문화 가정 및 독거노인 700여 가구 이상을 지원했고, 약 2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운영해 사회책임경영에 앞장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도 함께 기재해 이해관계자가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도록 편집했다. 정량적인 성과는 추세 비교가 용이하도록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도 데이터를 함께 공개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스탠다드가 권고하는 기준과 프로세스를 따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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