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원 신혼희망타운 269호 11일 입주자 모집

입력 2019-07-10 11:00 수정 2019-07-10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17~18일 이틀간 청약접수, 오는 10월 계약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단지 배치도(자료=국토교통부)
▲서울양원 신혼희망타운 단지 배치도(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양원지구에서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 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정부는 신혼부부에게 집 걱정 없이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거복지로드맵 및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 등에 따라 2022년까지 신혼희망타운 15만호 공급(사업승인)을 추진 중이다. 지난 해 12월 선도지구(위례, 평택고덕) 입주자모집에 이어 올해 최초이자 서울시 내 최초로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양원 신혼희망타운은 서울 양원지구 S2 블록에(서울특별시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원) 403호 규모로, 이번 입주자모집공고는 공공분양주택 269호에 대해 실시한다.

입주 자격은 △혼인기간이 7년이내인 신혼부부 △혼인을 계획중인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 중 월평균소득 120%(맞벌이는 130%), 총자산기준 2.94억 원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한다

분양가는 전용 46㎡가 2억7600만 원~2억9300만 원, 전용 55㎡는 평균 3억3000만 원~3억5200만 원이고, 전매 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다.

청약 신청은 7월17~18일 이틀간 진행된다. 오는 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올해 10월에 계약, 2022년 1월에 입주할 계획이다.

서울 양원 신혼희망타운은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개교 예정(2022년 3월)인 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보로 이동 가능한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적지 않다.

신혼희망타운에는 아이키우기 좋고 편리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우선 국공립어린이집과 공동육아센터 등 보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실내외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했다.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화재감지기, 360도 CCTV, 실내환기시스템을 적용해 화재와 범죄를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혼희망타운 입주자에게는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 차익의 일부를 기금과 공유하는 전용 장기대출상품을 연계 지원한다.

서울 양원 신혼희망타운 중 55㎡타입은 분양가가 입주 자격상 총자산가액 기준(2억9400만 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분양가격의 30~70% 범위 내에서 대출받아야 하고 46㎡타입은 분양가가 총자산가액 기준보다 낮아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신혼희망타운 내에 소셜믹스로 공급하게 되는 행복주택(134호)은 입주 1년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신혼희망타운의 상세한 사항은 온라인 홍보관 신혼희망타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06,000
    • -0.77%
    • 이더리움
    • 4,869,000
    • +5.4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
    • 리플
    • 2,054
    • +4.8%
    • 솔라나
    • 335,300
    • -3.23%
    • 에이다
    • 1,404
    • +1.23%
    • 이오스
    • 1,157
    • +0.96%
    • 트론
    • 277
    • -3.15%
    • 스텔라루멘
    • 719
    • -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2.23%
    • 체인링크
    • 25,270
    • +5.56%
    • 샌드박스
    • 1,011
    • +2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