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증시가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홍콩증시가 닷새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30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32.60포인트(1.94%) 상승한 2만269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321.22포인트(2.64%) 오른 1만2469.26으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차이나유니컴(3.65%)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으며 카스코퍼시픽(3.53%), 리&펑(3.37%), 에스프릿홀딩(3.13%) 등이 3%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은행주인 이스트아시아벵크(1.93%)와 헹셍은행(0.19%), 부동산주인 뉴월드디벨로먼트(1.90%), 슈아이어퍼시픽(1.75%)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