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Best’ 향해 돛 올린 STX

입력 2008-07-31 08:37 수정 2008-07-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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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국·중국 등 3대 생산기지서 ‘뱃고동’ 울려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을 완료한 STX그룹이 ‘World Best’로 가기 위한 뱃고동을 울리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한국·유럽·중국 등 3대 생산기지를 갖춘 STX는 선종별 포트폴리오를 구축, 글로벌 TOP조선소로서의 도약을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STX의 3대 생산기지들이 전략적으로 구성된 선박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STX는 국내 진해조선소를 LNG선 등 고부가가치 위주로, 유럽 아커야즈는 크루즈선과 특수선, 중국 대련조선소는 벌크선 및 자동차운반선 등을 건조하는 최적의 선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우선 STX는 지난 25일 진해조선소에서 17만3000CBM급 LNG선 착공식을 갖고 고부가 선박 첫 건조를 시작했다.

지난해 스페인 엘카노(ELCANO)사로부터 수주한 이 선박은 화물 적재량 및 연료 효율성 측면에서 고유가 시대에 맞는 경제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 최대 크루즈선사인 아커야즈는 핀란드 조선소인 아커야즈 투르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초호화 크루즈선 두 척을 건조중이다.

내년 9월과 2010년에 각각 완공될 예정인 이 크루즈선은 길이 360m, 폭 47m에 22만GT 규모로서 파리 에펠탑을 뉘어둔 것보다 더 길며 승객 5000명과 승무원 3400명 등 총 84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다.

중국 STX대련조선소 역시 이달 1일 첫 선박 건조를 시작했다.

STX대련조선에서 건조될 선박은 올해 12월 진수되어 내년 4월경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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