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어머니의 지나친 보호…막내동생 "누나가 죽었으면 좋겠어"

입력 2019-07-1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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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미옥' 스틸컷)
(출처=영화 '미옥' 스틸컷)

김혜수가 모친의 빚투와 자신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10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로부터 13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혜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달했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미 모친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이로 인해 김혜수와 관계를 끊었다는 것. 이에 현재의 빚 문제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김혜수 모친에 대한 궁금증도 증가했다. 모친은 김혜수의 아역시절부터 매니저로 활동했다. 지난 2006년 '씨네21'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혜수는 모친을 언급한 바 있다. "미성년은 물론이고 성년이 된 뒤에도 어머니가 지나친 보호를 하셨다"라며 늘 자신곁에 있는 어머니에게 8살 나이 차이가 나는 막내동생은 "누나가 죽었으면 좋겠다"라고 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한 모친은 대학생이 된 김혜수의 이성문제까지 간섭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사람 좋아하는 일이 어디 멈추어지나? 결국 남들도 기자들도 다 알았는데 집에서만 몰랐다"라며 학교 선배와 비밀 연애를 했던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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