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NDF 1175.3/1175.7, 5.05원 하락..파월 7월 인하시사

입력 2019-07-11 07:31 수정 2019-07-1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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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제조와 무역,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약하다”며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고용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정책기조에 변화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미국 3대 증시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이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5.3/1175.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81.6원) 대비 5.0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3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55달러를, 달러·위안은 6.873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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