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반바지 입고 시원하게 일해요!"

입력 2019-07-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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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티웨이항공)
(자료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며 항공업계 근무 환경 개선에 한 발 더 앞장선다.

티웨이항공은 15일부터는 규정을 한층 더 완화해 반바지와 샌들까지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업무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계절과 기간에 상관없이 복장의 자율화가 가능하다”고 복장 규정을 변경한다고 말했다.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티웨이항공 측은 직원 개개인의 개성과 기호를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티웨이항공은 특히 조직 내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으며,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관행을 깨고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했다.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승무원의 본업인 안전과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어 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한 4월부터 사무실 근무자 대상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는 유형 외에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의 총 3가지 유형 중 선택해서 근무할 수 있다.

이는 출퇴근 전후로 개인별 생활 방식에 따라 자기계발을 도모하고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자녀가 있는 직원도 육아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도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이는 결과적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라밸’ 확산 문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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