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장기간 괴롭힌 스토커 고소 "집까지 찾아와…"

입력 2019-07-11 11:03 수정 2019-07-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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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숙이 한 여성으로부터 오랜 시간 스토킹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11일 김숙의 속사 아이오케이에 따르면 김숙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지속적으로 음해성 글을 올린 한 여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소속사 측은 "김숙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스토킹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 자택으로 찾아오기까지 하는 등 그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당사자를 고소하게 되었습니다"라며 "혹시 있을지 모를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당 고소건의 진행사항이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약 10개월 전부터 김숙이 진행하는 라디오 게시판을 비롯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등 김숙을 괴롭혀왔다. 최근에는 김숙의 집까지 찾아오는 등 그 정도가 심해졌다. 이에 소속사에서는 김숙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고,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고려 중이다.

한편 김숙은 현재 MBC '구해줘홈즈',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2 '악플의 밤', MBC every1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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