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1일 LG이노텍에 대해 전자부품업계의 기대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세준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LG그룹의 핵심부품 계열사로 LG계열의 전자세트업종 및 노키아 등의 글로벌 전자기업에 부품공급을 담당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로 2003년 이후 연평균 30%의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LG전자 휴대폰 부문의 매출 호조로 실적개선 추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 수준에 부합하는 역대 최고를 달성했고 3분기 사업전망은 상승 모멘텀이 꺽이지 않은 긍정적인 면을 내포하고 있다"며 "3분기에는 주요 판매처인 LG전자 휴대폰 부문이 약 2500만대의 안정적 판매수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해외 고객사로부터의 휴대폰부품 수주 증가, LCD 모듈 관련 부품의 판매 상승 등으로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