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기술 개발

입력 2019-07-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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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고도화된 스마트 단지 계획,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

(사진출처=대우건설)
(사진출처=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스마트홈 기술개발에 이어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의 스마트홈 개념을 스마트 단지로 확장해 뉴 푸르지오의 ‘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와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를 고도화하고, 스마트 지진감지 시스템, 층간소음 예방 시스템, 독거노인 Care 시스템 등을 개발 완료해 향후 분양하는 단지 중 적용이 가능한 곳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개발해 각각의 기술들을 한데 묶어 기능을 접목시킬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집안 스마트홈 기술부터 세대 외부까지 아우르는 스마트단지 기술을 개발 중이다.

우선 푸르지오 모바일앱을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등의 제어 및 주차 위치 조회, 엘리베이터 콜 등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의 IoT 가전도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외부와 세대내 공기질 센서의 측정치를 비교해 환기량이 자동 조절되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실내외 각각의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작동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집안 공기질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과 스마트홈·스마트단지를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모바일앱을 통해 기존 홈네트워크 빌트인 제품의 제어뿐만 아니라 주차 위치 확인, 방문 차량 등록, 무인 택배 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분석, 방문자 조회, 전기차 충전상태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다양한 플랫폼을 연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공유차량 서비스, 헬스케어 서비스, 조식서비스, 세탁서비스, AS자재마켓, 아이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업간 파트너쉽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기존의 통신 제휴사인 LG U+ 뿐만 아니라, SKT, KT, LG전자, 삼성전자 등과도 협업해 단지 내 주거시스템과 스마트 가전, 음성인식 AI 스피커 등의 제품들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입주민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을 통해 좀 더 고도화된 스마트 단지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서비스 발굴을 통하여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푸르지오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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