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자율 및 협력주행 가능한 제어시스템 개발된다

입력 201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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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ICT R&D) 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5G+ ICT R&D 기술로드맵'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발하기로 의결된 기술로는 우선 △2026년까지 도심 도로에서 자율·협력주행이 가능한 5G(세대) 기반 차량용 통신기술(V2X)과 제어시스템 △2022년까지 5G 소형셀 기지국이 △2023년에는 분산기지국 등이다. 기술로드맵은 5G+ 전략의 10대 핵심 산업·5대 핵심 서비스별 세계 최고 수준의 전략품목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ICT R&D 투자 방향(2019∼2026년)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자율주행차 부분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2026년까지 도심도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레벨4 수준 이상인 5G 기반 차량용 통신기술과 제어시스템을 개발한다. 정부는 이를 셔틀서비스와 대중교통 연계형 서비스에 연계·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네트워크 장비 및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5G 소형셀 기지국(2022년)과 분산기지국(2023년)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16테라급 속도의 광통신 장비와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전력증폭기(2021년), RF/안테나(2026년) 기술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2020년까지 초대형 사이니지·입체 스튜디오 등 5G 기반 실감콘텐츠 개발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2026년까지 재난안전·실감교육·의료복지 등 공공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초실감 홀로그램 기술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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