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에너지, 적자기업 퇴출설 "금융당국 정해진 방침 아니다"

입력 2008-07-3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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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너지홀딩스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5~6년 이상 적자기업 퇴출설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적극 해명했다.

에코에너지홀딩스 관계자는 31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금융당국이 5~6년 이상 적자 낸 기업은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금감원 문의결과 전혀 확정된 바 없는 내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언론보도의 주내용은 금융당국이 5~6년 연속적자기업을 퇴출하는 내용을 담은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다는 것이었으나 구체적으로 금감원이 추진하는 정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언론에서도 '영업으로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 퇴출의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것이지 현재 상장사 퇴출조건에 들지 않는 내용이며 이를 구체화시키기 위해 상장사 의견 검토 등 상당기간 유예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송효순 대표는 "옛 회사인 유니보스가 5년간 적자기업이었지만 최대주주 변경, 사명 변경후 신재생에너지로 주업종을 바꾸고 골드만삭스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 스웨덴 최대 바이오가스 전문회사인 SBI와 양해각서 체결 등 회사체질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올해에는 관리종목에서도 탈피해 주주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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