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오후 3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서 수여식 및 유니콘기업 육성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배기식 리디 대표는 발표자로 참석해 리디의 성장 전망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했다.(사진제공=리디)
리디 관계자는 “약 100억 원 규모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서비스 강화 및 해외 진출에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월 발표된 범정부 차원의 제2 벤처 붐 확산 전략'의 후속 조치로 ‘예비 유니콘’(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의 스타트업) 특별보증을 신설했다. KB국민ㆍIBK기업ㆍNH농협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손잡고, 시장검증, 성장성, 혁신성을 모두 갖춘 ‘예비 유니콘’ 기업을 선정해 총 1115억 원을 지원한다.
리디는 서비스 출시 이래 10년 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IT뉴스를 제공하는 아웃스탠딩을 인수해 지식형 콘텐츠를 확보하는 한편, 만화·웹툰·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1위 라프텔도 합병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콘텐츠 업계 전반의 상생을 도모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