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수주 낭보에…시장점유율 2배 '껑충'

입력 2019-07-14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초 아람코 협력사와 휠로더 20대 등 대규모 계약 체결

▲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지역 작업현장(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 중동 지역 작업현장(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대규모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동 건설기계 시장점유율 13.4%(5월 누계)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동시장에서 올 상반기에만 총 460여 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올 초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공식 협력업체인 아라비안 머시너리(Arabian Machinery)에 휠로더 20대 판매를 시작으로, 사우디 여러 건설업체들에 19~52톤급 중대형 굴착기 70여 대를 판매하는 등 대규모 계약들을 맺었다.

또 대형 장비 수요가 드물었던 오만에서도 대형 휠로더 13대의 공급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협력회의(GCC)에 속한 국가 외에도 다른 중동 국가에서의 판매 기회를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국가 재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라크 시장에서 정부 및 일반 고객들로부터 공급계약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동 내 정치경제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현지 영업력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맞춤형 신제품으로 GCC 국가들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주변국 영업망도 강화하며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3: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95,000
    • -1.22%
    • 이더리움
    • 4,019,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2.03%
    • 리플
    • 4,078
    • -3%
    • 솔라나
    • 279,500
    • -4.67%
    • 에이다
    • 1,204
    • +2.64%
    • 이오스
    • 956
    • -0.62%
    • 트론
    • 365
    • +2.82%
    • 스텔라루멘
    • 51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44%
    • 체인링크
    • 28,200
    • -0.7%
    • 샌드박스
    • 590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