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미스터블루, 자회사 모바일 게임 흥행 기대감 ’89.39%↑’

입력 2019-07-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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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 주(8~12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13포인트(-1.87%) 하락한 681.17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은 26억 원 순매도를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 원, 207억 원 순매수했다.

◇미스터블루, 자회사 모바일 게임 흥행 기대감 ’89.39%↑’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급등한 종목은 미스터블루(89.39%)다.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오스 레드'(EOS RED)가 사전예약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종인 휴네시온이 전주 대비 58.96% 올라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이어 룽투코리아는 신작 ‘테라 클래식’ 기대감에 힘입어 전주 대비 주가가 52.56% 급등했다.

팜스웰바이오는 전주대비 39.31% 올랐고, 디이엔티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품목 확대를 예고하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가가 전주대비 37.10% 상승했다. 디이엔티는 디스플레이 관련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로 현재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공정 및 가공기술 개발사업을 국책과제로 맡아 개발하고 있다.

동국알앤에스도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방열소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일본 수출 규제 관련주로 분류돼 주가가 전주대비 36.76%나 급등했다.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일지테크도 자체 기술 연구소에서 CFRP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주대비 주가가 27.66% 상승했다.

이밖에 유티아이(34.72%), 웨이브일렉트로(31.31%), 영인프런티어(30.97%) 등도 주가가 전주대비 크게 상승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사 결정에 ‘24.84%↓’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급락한 종목은 코오롱생명과학(-24.84%)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뒤이어 NHN한국사이버결제가 전주대비 16.71% 주가가 하락해 하락률 2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업체인 이원컴포텍은 전주대비 15.18% 주가가 빠졌고, 셋톱박스 제조업체인 휴맥스도 전주 대비 13.98% 하락했다.

바이오주를 둘러싼 불확실성 영향으로 에이치엘비는 13.15%, 에스텍파마도 12.41% 주가가 빠졌다.

이밖에 동양파일(-13.61%), 아이씨케이(-13.22%), 인크로스(-12.66%), 드래곤플라이(-12.66%) 등도 주가가 전주대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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