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반기 '동전주' 수익률 가장 높았다…평균 10%↑

입력 2019-07-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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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을 지칭하는 일명 '동전주'가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평균 10%가 넘게 오르며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코스피 종목 888개(신규상장·상장폐지·거래정지 등 종목 제외)의 작년 말 대비 주가 상승률을 6월 말 종가 가격대별로 비교한 결과, 가격대가 1000원 미만인 종목(29개)은 평균 10.56%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39%)보다 2배 넘게 높은 수준이다. 상승 종목은 18개, 하락 종목은 11개였다.

종목별로 보면 이아이디가 194원에서 610원으로 214.43%나 올랐고, 큐로(85.77%), 지코(27.21%), 부산주공(23.15%), 주연테크(19.71%) 등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가격대가 10만 원 이상인 종목(80개)은 평균 1.63% 상승률에 그쳤다. 이 밖에 주가 수준별 평균 상승률은 △1000원 이상 5000원 미만 종목(228개)이 8.16% △5000원 이상 1만 원 미만 종목(152개) 9.48% △1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 종목(298개) 8.20%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 종목(101개) 9.53% 등이다.

가격대별로 따지면 동전주의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았지만, 일반화시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1천원 미만 주식 종목이 많지 않은 만큼 몇몇 종목의 등락에 따라 평균 수익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 전체 1252개 종목 중 동전주(67개)는 평균 4.44%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는 2.20% 올랐다.

가격대별로 보면 코스피 주식을 가격대별로 보면 △3만 원 이상인 종목(88개)은 29.21% 올랐고 △1만∼3만원 미만 종목(259개) 29.15% △5000원∼1만 원 미만 종목(313개) 17.77% △3000원∼5000원 미만 종목(232개) 15.64% ▲1000원~3000원 미만 종목(293개) 9.49%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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