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메디칼(이하 솔고바이오)이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용 의료기구인 일회용 리트렉터를 개발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솔고바이오는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 전용 일회용 리트렉터(Retrector)를 개발하고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의료시장이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로 전환되고 있다”며 “당사 제품은 수술의 안전성을 위해 재소독 제품보다 일회용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 선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미세침습 척추 임플란트, 인공 디스크 시술 및 디스크 제거술 등은 물론 모든 외과 내시경 수술에 사용할 수 있고 일회용으로 개발돼 매출 효과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제품은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이 보편화하고 일회용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국내가 아닌 미국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솔고바이오의 리트렉터는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시 최소한으로 절개된 수술부위를 안전하게 넓혀주는 제품이며 의료진들이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특수 설계됐다.
솔고바이오 김일 대표는 “국내 최초의 수술기구를 개발하며 지난 45년간 국내 의료기구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자사는 선구자적 도전 정신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미세침습 및 내시경 수술에 적합한 의료기구를 지속해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