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수도용 제초제 ‘플렉소’ 필리핀 출시

입력 2019-07-15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물질 제초제 ‘플루세토설퓨론’ 함유…경엽처리·수면처리 모두 가능

▲팜한농이 필리핀에 출시한 ‘플렉소’ 제품사진. (사진 제공=팜한농)
▲팜한농이 필리핀에 출시한 ‘플렉소’ 제품사진. (사진 제공=팜한농)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플루세토설퓨론(Flucetosulfuron)’을 상품화한 ‘플렉소(Flexo) 입상수화제’가 15일 필리핀에 출시됐다.

플렉소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 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다.

약효 성분이 잎, 줄기, 뿌리 등 잡초 전체를 통해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방제가 어려운 3 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필리핀은 벼 재배면적이 약 430만 헥타르(ha)로 우리나라의 4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라며 “특히 플렉소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 모두 가능해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필리핀 수도용 제초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한농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필리핀 루손의 누에바에시하주 등 6개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바이오스탯(Biostadt)과 함께 ‘플렉소’ 출시회를 열었다.

출시회에는 대농가 6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수도용 제초제 등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이앙벼와 담수직파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플렉소가 필리핀 벼 재배 농가들의 잡초 방제 고민을 해결하는 획기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팜한농의 플루세토설퓨론은 2004년 한국에 출시된 이후 일본,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등 총 4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미얀마에도 등록이 완료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95,000
    • +4.78%
    • 이더리움
    • 4,998,000
    • +7.83%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14%
    • 리플
    • 2,076
    • +6.52%
    • 솔라나
    • 335,600
    • +4.48%
    • 에이다
    • 1,421
    • +7.49%
    • 이오스
    • 1,135
    • +2.81%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5
    • +1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4.39%
    • 체인링크
    • 25,370
    • +5.8%
    • 샌드박스
    • 866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