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졸레어 시밀러' 개발..하반기 1상 계획

입력 2019-07-15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T-P39, 6번째 임상 파이프라인 확정..2022년 3상 완료 예정

셀트리온이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39'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5일 "올해 하반기 CT-P39의 국내 1상에 돌입할 예정"이라면서 "셀트리온이 6번째로 임상에 돌입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 출시했으며 램시마SC는 유럽 허가 신청을,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1상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 중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3상 임상을 완료해 조기 상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졸레어는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18년 말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 3조3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졸레어의 글로벌 매출 중 7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의 물질 특허 만료가 2018년 12월에 만료된다는 점에 착안해 바이오시밀러인 CT-P39의 개발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 트룩시마 및 허쥬마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제약사보다 선제적으로 CT-P39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졸레어는 2018년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됐으며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도 제품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적응증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이라면서 "셀트리온은 더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퍼스트무버 지위 획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75,000
    • -1.63%
    • 이더리움
    • 4,646,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3.97%
    • 리플
    • 1,932
    • -5.71%
    • 솔라나
    • 323,100
    • -4.69%
    • 에이다
    • 1,306
    • -6.45%
    • 이오스
    • 1,112
    • -3.56%
    • 트론
    • 269
    • -3.58%
    • 스텔라루멘
    • 641
    • -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5%
    • 체인링크
    • 24,330
    • -6.17%
    • 샌드박스
    • 875
    • -1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