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서 '수영선수 몰카' 일본인 관광객 적발…긴급출국정지 조치

입력 2019-07-15 13: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수구선수를 몰래 촬영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일본인 관광객이 긴급출국정지 조치됐다.

15일 출입국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영 선수의 몰카를 찍다가 적발된 일본인 A 씨가 이날 오전 일본으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긴급출국정지 조치로 공항에서 귀국이 무산됐다.

앞서 A 씨는 14일 광주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A 씨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몰래 숨어들어 경기를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당시 다른 관람객이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한편,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가 의심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는 외국인에 긴급한 필요가 있으면 수사기관이 출입국 담당 공무원에게 긴급출국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35,000
    • -3.67%
    • 이더리움
    • 4,640,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3.18%
    • 리플
    • 1,960
    • -3.26%
    • 솔라나
    • 322,500
    • -3.41%
    • 에이다
    • 1,328
    • -4.39%
    • 이오스
    • 1,103
    • -3.33%
    • 트론
    • 270
    • -2.88%
    • 스텔라루멘
    • 619
    • -1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4.31%
    • 체인링크
    • 24,000
    • -3.77%
    • 샌드박스
    • 860
    • -1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