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언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카페24 솔루션은 총 8개 언어를 제공하게 됐다.
베트남은 K스타일 상품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높은 국가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1년 이내 한국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90% 이상이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도 성장하고 있다. 구글과 테마섹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87%에 달하며, 2025년까지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시장잠재력이 매우 높다.
카페 24는 이번 언어 지원을 통해 K패션, K뷰티 등 다양한 K스타일 상품을 보유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이 원활하게 베트남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규 해외시장 확장으로 글로벌 성장을 보다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한류 열풍에 따라 한국 상품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현지 언어를 지원하게 됐다”며 “최적화된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