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 피해증가…운항지연ㆍ취소가 1위

입력 2008-07-31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서비스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서비스관련 피해구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운항지연 및 취소(112건, 27.3%)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서비스 상담건수는 2006년 1374건, 2007년 1201건으로 증가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617건이 접수됐다. 총 3192건으로 이 중 410건이 피해구제를 받았다.

주요 피해유형을 보면 운항지연 및 취소가 112건(27.3%)을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 해제 시 수수료 문제(63건, 15.4%), 환급 지연(54건, 13.2%), 파손이나 인도지연, 분실과 같은 수하물 관련 민원(35건, 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 기간 동안 사업자별 접수현황으로는 국내항공사의 경우 대한항공 669건, 아시아나항공 362건, 한성항공 61건, 제주항공 47건이었으며 외국항공사는 타이항공 80건, 에어프랑스 71건, 루프트한자 48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46건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항공서비스 이용 시에는 ▲예약확인 및 탑승 전까지 수시로 출발여부를 확인▲항공권 발권 즉시 탑승자의 영문철자, 출발 및 도착 일시, 도착지명 등 표시사항을 꼼꼼하게 확인 ▲고가이거나 손상되기 쉬운 물건은 반드시 휴대 ▲항공권 취소 시 판매자인 여행사나 항공사에 환급을 요청하고, 환급시 공제된 수수료에 대한 내역을 꼭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030,000
    • -2.51%
    • 이더리움
    • 2,755,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8.24%
    • 리플
    • 3,315
    • +0.7%
    • 솔라나
    • 180,900
    • -3%
    • 에이다
    • 1,033
    • -4.62%
    • 이오스
    • 727
    • -1.49%
    • 트론
    • 332
    • +0.3%
    • 스텔라루멘
    • 397
    • +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20
    • +1.48%
    • 체인링크
    • 19,080
    • -3.78%
    • 샌드박스
    • 399
    • -4.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