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이미경 교수,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JMB 학술상' 수상

입력 2019-07-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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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중앙대학교병원)
▲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 이미경 교수가 2019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학술대회에서 ‘JMB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JMB 학술상’은 최근 3년간 (사)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의 영문 SCIE 학술지인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JMB)’에 출간된 논문 중 타인용 빈도 및 JMB 인용빈도를 합산해 인용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미경 교수는 JMB 2016년 12월호에 게재한 ‘Identification of Uncommon Candida Species via Commercial Identification Systems(상품화된 균종동정 시스템을 이용한 흔하지 않은 칸디다 균종의 동정)’이란 제목의 논문이 다빈도 인용횟수 논문으로 선정돼 이번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상검체에서 분리되는 효모균들 중 흔하지 않은 칸디다 균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동정 검사법으로 정확한 동정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추가 확인이 필요했으며, 일부 검체에서 가끔 동정되었던 Candida famata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균종이라는 사실을 확인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경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 초청연구원, 미국 WIRB (Western IRB) 국제임상시험 전문가,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교 재생의학 초청연구원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인체유래물) 위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공용 IRB 위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임상미생물분과 위원,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학술이사, 질병관리본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기탁·분양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임상미생물학, 분자유전학 분야에서 국내외 약 19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각종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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