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필리핀 사진, "女 신원 오리무중"…性 추문 수사대상 되나

입력 2019-07-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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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필리핀 사진, 강간 혐의 인정에 재조명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배우 강지환이 강간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5년 전 성 추문이 새삼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 이른바 '강지환 필리핀 사진'으로 알려진 사진 속 베일에 싸인 여성의 정체가 관건이 됐다.

16일 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강지환과의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일 업무 관계자였던 여성 두 명을 각각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뒤 혐의를 인정하면서 나온 입장이다.

관련해 지난 2014년 불거졌던 강지환의 필리핀 사진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당시 한 필리핀 여성이 SNS를 통해 잠든 강지환 옆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촬영해 게재한 바 있어서다. 당시 강지환 측은 "현지 가이드의 아내가 장난을 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강지환 필리핀 사진에 대한 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여성에 대한 정보들이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해당 여성이 SNS 상에 자신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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