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배뇨 장애 등 각종 증세를 동반하는 전립선염, 해결책은?

입력 2019-07-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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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명진 이지스 한의원 대구점 원장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신체 조직으로, 일정 부분의 정액을 생성하는 기관이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이 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를 바로 전립선염이라고 한다. 이 질환은 주로 중장년층의 남성에게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볼 수 있다.

전립선염의 주요 증상으로는 회음부에서 느껴지는 불쾌감과 통증이 있고 자꾸만 소변이 마렵거나 급박하게 소변이 마려워 참기 어려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볼일을 본 후에도 아직 무언가가 남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등 여러 종류의 배뇨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 외 외에도 전신 무력감, 만성 피로 등이 발견되기도 한다.

전립선염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지만, 요도를 통해 전립선이 감염이 되거나, 소변이 역류함에 따라 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 과로,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해 면역 기능이 저하함에 따라 이와 같은 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원만하게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리고 증세를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면역 체계를 회복해 줄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장시간 자리에 앉아있는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불가피하게 오랜 시간 동안 자리에 앉아서 일한다면, 주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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