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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31일 본사 지하 2층 강당에서 '노사평화 선언식'을 갖고 상호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 양측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경영투명성 제고', '기업경쟁력 강화', '항구적 무분규','열린 경영과 생산성 향상' 등의 내용이 담긴 노사평화 협정서에 사인하고 교환했다.
특히 노조는 2008년도 임금교섭에 관한 일체의 권한을 회사측에 위임키로 했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74년 노동조합 창립이래 35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선언식에는 롯데칠성음료 정황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임원진과 이영철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83명의 대의원 전원, 그리고 신주열 노동부 강남지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