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브이에스는 31일 2분기 매출액 95억9300만원, 순이익 2억79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분기에 매출 82.5억원, 순이익 3.3억원으로 6년만에 흑자전환한데 이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회사 체질 개선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78.5억, 순이익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매출액 151.7억에 비해 17.6% 증가했고 순이익은 38.2억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액 증가는 크지 않으나 순이익에서 큰 증가를 기록한 것은 조성옥 대표 부임 이후 회사 체질개선작업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했다.
디브이에스 조성옥 대표는 "LG전자 등에 납품한 초 슬림 DVD로더(DSS-863)의 매출액이 증가했고, 비용 절감 부분이 많아 신제품 개발 등에 많은 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 회사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계약건들이 기다리고 있어 올해 최소 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