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문가 70% “한은, 7월 금리 동결 전망”…8월 채권심리 소폭 호전

입력 2019-07-16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한 채권 전문가가 늘어나면서 금리전망 BMSI도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예측한 채권 전문가가 늘어나면서 금리전망 BMSI도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금융투자협회)

국내 채권전문가 70%가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는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70%가 기준금리 동결을, 30%가 기준금리 인하에 답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채권시장지표(BMSI)는 130.0으로 직전 조사 대비(101.0) 대폭 호전됐다. BMSI 값이 100 이상이면 시장 호전, 100이면 보합, 100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협회에 따르면 한미 기준금리 역전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금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로 7월 기준금리 동결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글로벌 무역 긴장과 부진한 국내 경기 등 금리 인하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편 8월 종합 BMSI는 114.6으로 전월 108.9 대비 소폭 상승했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심리 개선의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 응답자의 37%가 금리하락에 답하며 전월 대비 4.0%p 늘었다. 금리 보합에 응답한 비율은 55%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

금리전망 BMSI는 129.0으로 전월(122.0) 대비 7포인트 오르며 소폭 호전됐다. 응답자 55%가 금리 보합에, 37%가 금리 하락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8%였다.

물가 BMSI는 103.0으로 전월 대비 보합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7%p 적은 응답자의 72%가 ‘물가 보합’에 응답했다.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16%로 전월 대비 4.0%p 상승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로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BMSI는 전월 대비 대폭 악화한 8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4.0%p응답자의 30%가 환율 상승에 응답했고 보합에 응답한 응답자는 2.0%p 하락한 60%였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8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87,000
    • -2.8%
    • 이더리움
    • 3,009,000
    • -4.63%
    • 비트코인 캐시
    • 768,000
    • -1.66%
    • 리플
    • 2,067
    • -3.59%
    • 솔라나
    • 123,900
    • -5.06%
    • 에이다
    • 388
    • -4.67%
    • 트론
    • 411
    • -0.48%
    • 스텔라루멘
    • 233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80
    • -2.41%
    • 체인링크
    • 12,700
    • -4.8%
    • 샌드박스
    • 124
    • -5.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