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루덴스족' 증가 덕...전자랜드, 커피머신ㆍ정수기 판매 ‘불티’

입력 2019-07-1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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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 2018년 전체 판매량보다 46% ↑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는 집에서 혼자 놀며 시간을 보내는 ‘홈루덴스족(‘홈’과 ‘호모 루덴스’를 결합한 신조어)’이 늘어나고, 음료와 디저트를 집에서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커피머신과 정수기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랜드의 커피머신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 2016년 대비 26% 성장, 지난해에는 2017년과 비교해 14%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커피머신 판매량은 2018년 전체 판매량보다 46% 많다.

전자랜드의 정수기 판매량 역시 2017년에 2016년 대비 비슷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2017년과 비교해 3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전자랜드는 홈카페를 즐기며 얼음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진 것이 정수기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도 홈카페 관련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자랜드에 방문해 여유로운 커피한잔과 소확행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7월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신한·KB국민·하나·현대·NH농협·BC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캐시백을, 전자랜드 스페셜 롯데카드로 500만원 이상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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