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中 여성복 시장 진출..."5년간 350억 원 수출...K패션 해외 진출 박차"

입력 2019-07-17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한섬)
(사진제공=한섬)

한섬이 중국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국 1위 유통그룹인 백련그룹과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에 대한 ‘중국 독점 유통(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섬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백화점에 SJSJ 중국 1호점도 오픈한다.

이번에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백련그룹은 중국 최대 유통 전문 그룹으로, 중국 전역에서 백화점, 쇼핑몰, 편의점 등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상 수출금액(누적)은 약 350억 원 규모다. 한섬 측은 향후 매장 오픈과 시장 반응에 따라 수출 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백련그룹에 향후 5년간 SJSJ 제품 공급과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백련그룹은 중국 백화점 및 아울렛에 SJSJ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등 SJSJ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갖게 된다.

한섬은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을 맺으며 기존 ‘홀 세일(도매) 계약’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했다. 백련그룹은 한섬으로부터 SJSJ 상품을 공급받는 것 외에 △매장 규모 △인테리어 △제품 패키지 △사은품 등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한섬의 동의를 얻어야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한섬이 이같은 계약을 진행하기로 한 것은 단순 홀 세일 방식의 경우, 현지 가격 정책이나 판촉 활동 등을 본사가 통제할 수 없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NO세일 전략과 재고 관리 등 국내에서 지켜온 한섬의 브랜드 정책을 중국에서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SJ 중국 1호점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있는 최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제일팔백반(第一八佰伴)’ 백화점 3층에 84㎡(25평) 규모로 들어선다. 상하이 푸동지구는 ‘중국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에서도 주로 중ㆍ상류층이 거주하는 고급 상권이다. 한섬과 백련그룹은 SJSJ 중국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중국내 주요 도시의 고급 백화점 등에 매년 10개 안팎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 수출 계약 체결로 한섬의 해외사업 확장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섬은 지난해 시스템, 오브제, 오즈세컨, 더캐시미어, SJYP 등 8개 브랜드 제품을 미국,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에 150억 원 규모로 수출한 바 있다. 여기에 SJSJ 중국 진출까지 성사되면서 3년 후인 2022년 기준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연간 400억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은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앞세워 해외 패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SJSJ 중국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시스템 등 해외 패션전문가로부터 호평 받은 다른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지선, 정지영 (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1] 주식소각결정

대표이사
김민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2.12]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09]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07,000
    • +2.66%
    • 이더리움
    • 3,093,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829,500
    • +0.18%
    • 리플
    • 2,456
    • +17.46%
    • 솔라나
    • 134,100
    • +6.94%
    • 에이다
    • 445
    • +9.34%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75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60
    • +8.35%
    • 체인링크
    • 13,600
    • +3.9%
    • 샌드박스
    • 138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