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대전] 빠숑의 부동산 전망...“희소성이 가격 결정”

입력 2019-07-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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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실수요, 투자 수요 모두 대한민국 부동산 수요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투데이 미디어 주최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챌린지 쇼’를 주제로 금융권의 디지털 플랫폼을 경험하고 관련 기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핀테크 랩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실수요, 투자 수요 모두 대한민국 부동산 수요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투데이 미디어 주최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핀테크 챌린지 쇼’를 주제로 금융권의 디지털 플랫폼을 경험하고 관련 기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핀테크 랩 투자유치 설명회를 비롯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과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필명 ‘빠숑’으로 유명한 김학렬 더리서치그룹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이 ‘제 6회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빅데이터를 통한 부동산 시장을 전망했다.

그는 “대한민국 부동산은 우상향이라 하지만, 결국 문제는 입지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상승기나 하락기와 같은 흐름보다는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발생하는 희소성이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직장접근성을 강조하며 강남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김 소장은 “외부에서 온 업무인구까지 포함하면 강남의 일자리는 300만~500만 이상”이라며 “배후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세상은 변하고 있다”며 “똑같은 패턴으로 매수시장을 선정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단기적 상승 효과는 잊어야 하며, 입지 가치가 높아지는 것만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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