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매트리스 렌탈 고공행진…“목표치 20% 상향 조정”

입력 2019-07-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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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매트리스(사진제공=현대렌탈케어)

현대렌탈케어가 올 초 론칭한 매트리스 렌탈 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연초 설정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현대렌탈케어는 올 1월부터 7월 15일까지 매트리스 신규 가입 계정이 목표 대비 115%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6월 신규 가입 계정은 전월 대비 31.3% 증가했고 7월(7/1~15) 들어서도 지난달 동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현대렌탈케어는 때 이른 더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전문적인 매트리스 위생 관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게 신규 가입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보통 6월과 7월은 매트리스 판매 비수기지만, 최근 때 이른 더위로 땀이나 분비물로 인한 매트리스 내 세균 번식 우려가 커지면서 6개월 단위로 전문적인 위생 관리가 가능한 매트리스 렌탈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렌탈케어는 론칭 첫해 누적 가입 계정 목표를 연초 설정했던 목표치보다 20%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현대렌탈케어는 이르면 다음달 타 업체의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도 ‘9단계 홈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출시를 목표로 ‘1인 가구’를 겨냥한 실속형 매트리스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1월 ‘현대큐밍 매트리스’를 선보이면서 렌탈 고객에게 6개월 주기로 ‘9단계 홈케어 서비스(오염도 측정-오염도 체크-프레임 워싱-프레임 케어-사이드 케어-바디 케어-자외선 LED 살균-진드기 제거제 도포-진드기 패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렌탈업계에선 유일하게 ‘고정형 자외선 LED 살균기’를 사용하고 있어 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 렌탈 가격이 경쟁 제품보다 10~20% 저렴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휴 신용카드 혜택을 모두 받게 되면 최저 월 1만900원(일반형 슈퍼싱글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박성수 현대렌탈케어 영업전략실장은 “앞으로 매트리스뿐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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