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프런티어가 글로벌 특허(IP)기업 지노바아시아(Xinova Asia)와 의료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지노바아시아와 AI기반 의료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 핵심내용은 스마트 콘텍트렌즈, 고해상도 MRI기술의 글로벌화 공동 추진 AI를 바탕으로 한 신약 및 의료플랫폼 공동 개발이다.
이번 의료플랫폼 구축사업은 세계적 석학, 혁신가들과 기술, 특허를 공유하는 지노바(Xinova)의 IP네트워크와 10여 년간 국내 과학기자재 공급,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축적된 영인프런티어의 노하우가 결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 업계 내 벌어진 임상 실패 및 라이센스 아웃 철회 등과 같은 결과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AI 의료플랫폼과 빅데이터의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이렇게 구축된 AI 의료플랫폼은 임상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여 국내 바이오 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지노바를 창업한 에드워드 정(Edward Jung)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최고설계책임자(CAO)를 역임했다.
지노바는 인텔렉츄얼 벤처스의 IDF(invention Development Fund)를 통해 구축된 발명가, 혁신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및 성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노키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요르마 올릴라(Jorma Ollila)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