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 기관 ‘팔자’

입력 2019-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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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낙폭은 크지 않지만 기관의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47포인트(-0.36%) 내린 2065.45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97억, 163억 원 순매수를, 기관은 895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1%), 섬유의복(0.45%), 서비스업(0.36%), 통신업(0.15%) 등은 상승세다. 반면, 보험(-1.91%), 비금속광물(-1.15%), 은행(-1.07%), 운수창고(-1.00%), 금융업(-0.82%), 기계(-0.78%), 철강금속(-0.67%), 전기전자(-0.4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0.27%), 삼성전자우(-0.53%), 현대차(-0.37%), 셀트리온(-1.63%), 현대모비스(-1.71%), 신한지주(-0.88%) 등은 하락세다. 반면, LG화학(1.13%), SK텔레콤(0.58%), LG생활건강(1.8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32%) 상승한 668.43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332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억 원 ,25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해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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