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기준금리 인하, 실물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길”…기대감 밝혀

입력 2019-07-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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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50%로 내린 데 관해 중소기업계는 환영 입장을 냈다.

18일 한국은행 금통위는 작년 11월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1.75%로 올린 지 8개월 만에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논평을 내고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지속한 내수침체와 대외경제 환경 급변으로 판매 부진이 심화하고, 설비 투자가 감소하며, 하반기 경영 상황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등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준금리 인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기업투자와 소비를 확대해 우리 경제가 회복의 전기를 맞게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기중앙회는 금리 인하가 실물 경제 회복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당부했다. 논평에서 중기중앙회는 “금융 당국에는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 확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해 달라”며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통화확대가 추경 예산안 집행 등 재정 확대정책과 병행돼 정책 효과가 보다 빠르게 실물 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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