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통령 서울시 명예시민 된다

입력 2019-07-18 13:43 수정 2019-07-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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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18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18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사진 = 서울시)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에게 18일 서울시청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2002년 8월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방한했던 리블린 대통령은 17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스라엘 대통령의 공식 방한은 2010년 당시 시몬 페레스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박원순 시장은 5월 6박8일 일정으로 중동ㆍ유럽을 순방할 당시 3일간 이스라엘에 머물며 시정 역점 과제인 ‘경제 살리기’ 해법을 구상한 바 있다.

박원순 시장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좁은 영토와 부족한 천연자원이라는 물리적 한계 속에서도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짧은 기간 내 세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며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께서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계기로 서울시ㆍ이스라엘 간 교류 활성화에 탄력을 더하고, 후츠파 정신으로 대표되는 이스라엘의 뛰어난 기업가 정신과 우수한 투자환경을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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