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디바이스 시장, 전년 대비 3.3% 감소해"

입력 2019-07-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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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은 성장세 기록할 전망…2023년 전체 휴대전화 매출 절반 이상 차지

▲디바이스 유형별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추이 (자료=가트너)
▲디바이스 유형별 전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추이 (자료=가트너)

PC, 휴대전화 등 올해 디바이스 시장 규모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축소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5G폰 판매량은 지속해서 증가해, 2023년에는 전체 휴대전화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18일 IT 자문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디바이스의 전세계 출하량은 총 22억 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한다고 전망했다.

여러 디바이스 중에서 휴대전화가 지난해보다 3.8%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현재 휴대전화 시장 출하량은 17억 대 규모로, 19억 대 규모였던 2015년보다 10%가량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휴대전화가 새로운 활용성, 효율성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디바이스 교체 주기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휴대전화 시장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5G폰 판매량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가트너는 예상했다.

올해 초 이동통신사들은 미국, 한국, 스위스, 핀란드, 영국 등의 일부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트왈 책임연구원은 “2020년에는 5G 기능이 도입된 휴대전화가 전체 휴대전화 매출의 6%를 차지할 것”이라며 “5G 보급이 늘어나면서, 2023년에는 5G폰이 휴대전화 매출의 51%를 차지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PC 시장은 작년보다 1% 하락한 2억57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아트왈 책임 연구원은 “계속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과 잠재적인 과세 문제는 올해 PC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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