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정보기술은 자회사인 CCTV제조 및 자동차 제조판매업체 어울림네트웍스가 국내 ITS의 선두 업체인 건아정보기술과 '과속 표준화'에 대한 CCTV 장비 중 팬·틸트 시스템에 대한 물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어울림네트웍스가 물품 독점 판매 계약한 팬·틸트 시스템은 CCTV 카메라를 탑재하여 상·하·좌·우 회전으로 감시범위를 넓혀주는 기기로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는 교통관제, 주요시설, 범죄 예방 등의 감시 목적 시스템 기기의 구성품으로 이용하는 장비로써, 이번 건아정보기술에 납품하게 될 장비는 상·하·좌·우 이외에 미리 지정한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가는 프리셋 기능을 추가한 장비로 팬·틸트 사양으로는 고사양에 속하는 모델이란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국내 교통관리 시스템 및 범죄 예방의 발판이 만들어진 만큼 추가 고사양 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매출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아정보기술은 범죄 차량 검거 시스템, 첨단 교통 단속 시스템(ATES) 및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ATMS)을 중심으로 한 ITS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써 국내 기술을 선도해 왔으며,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제품에 대한 호평을 받아 ITS 기술 강국 이미지를 각인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국내 과속 표준화에 대한 시장 점유율 80%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의 관계자는 "이번 판매 계약 체결로 년간 5억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