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월코프, 계열사 LED조명용 나노복합소재 개발

입력 2008-08-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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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월코프의 계열사인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가 LED조명용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했다. 또한 LED조명 사업에 뛰어들어 향후 30조원으로 예상되는 조명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CNT(탄소나노튜브) 원천기술 보유기업인 클라스타인스트루먼트는 최근 CNT에 나노 금속입자를 결합한 나노복합소재를 제조, 이를 이용한 방열 코팅제 및 접착제를 개발하고, LED조명의 방열판에 코팅함으로써 열전도성과 열방사 특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CNT나노복합소재는 LED조명의 방열핀에 코팅해 열전도성을 향상시키면서 방열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LED조명은 결국 반도체와 관련돼 LED조명의 온도가 높을 수록 발광효율이 떨어지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등 방열문제가 LED조명의 핵심기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기존 방열판은 4~5개의 부품으로 돼 있다면 이번 복합소재 개발로 방열판을 1개로 줄여 방열판 패키징의 수공정 작업 및 부품수가 줄어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복합소재 개발은 LED조명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조만간 고휘도의 9와트급 LED조명 역시 개발 완료단계로 곧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12~2013년까지 공공시장의 30%를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으로 총 11~12조원의 시장으로 전체 조명시장은 30조원에 달해 타 제품보다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합소재를 응용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더 안정적인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며 "부품수 및 수작업 공정이 줄어 생산단가를 낮추는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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