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 합작법인 '브이셀헬스케어' 설립

입력 2019-07-1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계 난펑그룹과 JV 설립… 현지 시설투자 포함해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셀트리온은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과 손잡고 합작회사(JV) '브이셀헬스케어(Vcell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난펑그룹과 공동 투자를 통해 중국 상해에 설립한 합작회사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셀트리온의 세 가지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중국 내 개발,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브이셀 헬스케어는 앞으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의약품 허가 절차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중국 출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과 난펑그룹은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중국 현지에 글로벌 수준의 규모와 설비를 갖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미국과 유럽,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중국 현지 환자들에게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646,000
    • -3.52%
    • 이더리움
    • 2,762,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82,200
    • -7.71%
    • 리플
    • 3,320
    • +0.27%
    • 솔라나
    • 182,400
    • -2.36%
    • 에이다
    • 1,036
    • -4.69%
    • 이오스
    • 736
    • -0.27%
    • 트론
    • 334
    • +0.91%
    • 스텔라루멘
    • 402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14%
    • 체인링크
    • 19,290
    • -3.16%
    • 샌드박스
    • 407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