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수도권 매매가격 올 들어 첫 하락

입력 2008-08-01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월 마지막주는 강남권 아파트가격 하락으로 강북권과 주변 수도권 아파트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은 -0.01%로 6월 말 이후 한달 이상 아파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의 약세와 더불어 일반 아파트까지 거래 침체가 지속되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송파구(-0.16%), 강남구(-0.11%), 서초구(-0.09%), 강동구(-0.08%), 종로구(-0.03%), 중구(-0.01%), 양천구(-0.01%)가 떨어졌다.

송파구는 가락시영, 주공5단지, 장미아파트 재건축 단지들이 모두 하락했다. 주공5단지는 세제완화 발표 후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상승 반전을 기대했지만 미미한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다.

반면, 도봉구(0.06%), 중랑구(0.06%), 강북구(0.05%), 성북구(0.05%), 관악구(0.03%), 구로구(0.03%), 은평구(0.03%) 등이 소폭 올랐다.

강북권의 아파트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세가 한차례 꺾이면서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다.

신도시는 -0.05%의 변동률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둔화됐다. 분당(-0.1%), 일산(-0.03%)이 하락했고 산본(0.04%)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촌과 중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분당은 세제완화 내용이 나오면서 매물을 찾는 문의가 소폭 늘었지만 문의수준에 그치는 수준이며 일산은 대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수도권은 용인(-0.31%), 과천(-0.04%), 화성(-0.02%), 안양(-0.01%), 수원(-0.01%)이 떨어졌다. 반면, 동두천(0.39%), 가평(0.18%), 이천(0.13%), 포천(0.11%), 인천(0.08%), 파주(0.08%), 광명(0.07%) 등이 상승했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휴가철로 인해 조용한 상황이다. 서울은 보합세를 보였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2%, 0.04%의 미미한 변동률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40,000
    • -0.29%
    • 이더리움
    • 3,42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5,300
    • -3.46%
    • 리플
    • 701
    • -0.71%
    • 솔라나
    • 224,600
    • -1.19%
    • 에이다
    • 459
    • -3.97%
    • 이오스
    • 573
    • -2.72%
    • 트론
    • 230
    • +0%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77%
    • 체인링크
    • 14,820
    • -3.33%
    • 샌드박스
    • 32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