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삼화전기, 日 규제 반사이익 기대감에 28% ‘급등’

입력 2019-07-22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총 200억이상 기준 코스피 상위 등락 종목(에프앤가이드)
▲시총 200억이상 기준 코스피 상위 등락 종목(에프앤가이드)

7월 셋째 주(15~19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7.7포인트(0.37%) 오른 2094.36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 후반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4억 원, 845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69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일본 수출 규제 반사효과 기대감에 삼화전기 급등= 지난주 코스피에서는 일부 종목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반사효과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수출 규제를 계기로 일본산 반도체 소재를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기업인 삼화전기는 지난 한주에만 28.05% 급등해 코스피 시가총액 200억 원 기업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16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MLCC 수혜주로 꼽히는 삼화콘덴서(14.07%)도 강세에 거래됐다.

불화수소 관련 주요 종목인 후성(26.03%)도 20% 넘게 올랐고, 일본 수출규제 대상이 탄소섬유 등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개발 중인 코오롱플라스틱(18.13%)도 지난 한주 급등했다.

일진다이아는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15% 넘게 올랐다. 일진다이아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5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각각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77% 증가했다고 밝혔다.

JW홀딩스는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을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등록 결정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12.20% 뛰었다.

◇ 차익실현 여파에 TBH글로벌 하락= 마인브릿지와 베이직하우 등 의류브랜드를 보유한 TBH글로벌이 지난주 13.57% 하락해 코스피 시총 200억 원 이상 기업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주(8~12일)에만 15.32% 올랐던 TBH글로벌은 지난주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밖에 체시스(-12.79%), 한신기계(-12.56%), 신송홀딩스(-11.21%), 콤텍시스템(-11.08%), 동부건설(-10.71%), 대양금속(-10.53%) 전주 대비 큰 낙폭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99,000
    • +1.37%
    • 이더리움
    • 4,854,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6.66%
    • 리플
    • 1,994
    • +4.89%
    • 솔라나
    • 330,100
    • +3.22%
    • 에이다
    • 1,393
    • +9%
    • 이오스
    • 1,119
    • +0.99%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2
    • +1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3.82%
    • 체인링크
    • 24,950
    • +6.03%
    • 샌드박스
    • 856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