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2일 도화엔지니어링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도화엔지니어링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4%, 125.0% 증가한 1534억 원, 108억 원”이라며 “6월까지 누적 수주는 약 3800억 원, 수주잔고는 1.2조 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화엔지니어링의 2019년 수주 목표는 8000억 원이며, 목표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위례신사선(약 1.5조 원)의 제3자 공고가 나왔고, 최종수주 결과는 12월에 나온다”고 설명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다. 주요 경영 활동은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조경, 도로교통, 교량, 터널,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 조사 △설계 △분석 △시험 △감리 △시험 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매수 추천 이유는 2021년까지 수준 잔고가 보장하는 우상향 실적 때문”이라며 “또한 아시아에서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 대형 토목 발주 확대에 따른 국내 수주 증가가 긍정적인 기회 요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