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음료 60잔 시켜놓고 20분 전 '노쇼'…대구대 사과

입력 2019-07-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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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가 국토대장정 행사를 진행하면서 제주도 현지 카페에 음료 60잔을 시켜놓고 도착 시각 20분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이른바 '노쇼'를 행해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대구대는 지난 19일 오후 3시께 제주 김녕해수욕장 인근 한 카페에 한라봉 차 60잔을 주문했다. 하지만 5시 10분께 이를 모두 급히 취소했다.

당시 제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카페에서는 의자의 물기를 닦아내고 테이크 아웃 잔에 음료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SNS에 해당 카페 관계자가 글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SNS 등에는 학교 측의 무성의한 대응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대구대는 다음날 학생처장 명의로 SNS에 "카페 측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리게 됐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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